제9회 레코드페어 후기 (1)

제9회 레코드페어

  제9회 레코드페어가 11월 9일(금), 10일(토)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었다. 나는 오래전에 3,4회때 갔다가 한동안 가지않았었는데 오랜만에 레코드페어에 가게 되었다. 서울 어느 변두리에서 했던 예전과는 달리 작년부터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고, 규모와 프로그램도 양적으로 확대된 듯 보였다. 

 

9시 직후에 도착했을때의 상황 

  레코드페어의 꽃이라면 아무래도 한정반LP라고 할 수 있겠는데, 레코드페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들어서 기차표를 내딴에는 아주 넉넉하게 일찍 예매해서 서울역에 9시 3분에 도착했다. 그리고 바로 문화역서울284로 갔는데 늘어선 줄을 보고 식겁했다.

 

줄이 끝이 없었다

  줄 서 있는 사람한테 이거 한정판LP 번호표 배부 줄 맞냐고 물으니 맞다고 했다. 구불구불 이어진 줄은 끝이 없어 보였고 갑자기 걱정이 됐다. 황소윤 한정반 LP를 구입하려고 왔는데 구입을 못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정반 LP 구입 번호표 배부

  1시간 정도 기다리니 10시 전부터 번호표를 배부하여 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10시부터 배부한다고 했었는데 줄이 길어서 조금 일찍 배부하기 시작했던것같다. 운영진의 융통성 칭찬합니다.

 

레코드페어 한정반 LP 구입 번호표 276번

  그렇게 기다려서 번호표를 뽑으니 276번! 토요일과 일요일에 풀리는 양이 나뉘어져있고 1인당 2장씩 한정반 LP를 구입을 할 수있는것을 고려할때 황소윤 LP를 아슬아슬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한정반 LP 구입 대기자 입장 대기

  11시에 구 서울역사 뒷편으로 오니 한정반 LP 구입 대기자가 번호순서대로 대기하고 있었다. 여기서는 번호표 받는 시간보다 더 오래걸렸다. 한정반LP와 최초공개반LP를 쭉 늘어놓고 줄 지어 들어가면서 고른후 마지막에 결제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렸다. 여기서 1시간 넘게 기다린것같았다.

 

 

 

 

 

언제 들어가나

 

  트위터와 인스타에 실시간으로 공지되는 한정반 LP 품절 현황을 계속해서 체크했는데, 입장할때즈음 되니 어어부프로젝트와 마로니에 한정반 LP가 품절되었다고 공지되었다. 둘 다 소장용으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나의 번호순서로는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황소윤 한정반 LP는 판매수량이 좀 넉넉한 편이어서 품절 공지는 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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