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비트수달 2019. 11. 26. 20:48
● 상호명 : 육산 ● 위 치 : 세종시 시청대로 209 금강르네상스 3층 ● 운영일 - 평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주말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공휴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특이사항 : 단체석 완비 ● 후기 - 세종시로 처가댁이 이사하고 나서 처가댁에 갈때마다 가는 집 - 일단 식당이 굉장히 넓고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든다. - 가격대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비해서는 적당한 편이다. 돼지갈비 300g 15,000원 - 반찬으로 연어회, 양념게장 등 여러가지가 나오고 맛이 좋다. - 지하주차장도 여러층으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도 편리하다. - 예약을 하고 간다면 독립된 룸에서 방해받지 않고 단체로 먹을 수..
맛집 비트수달 2019. 11. 26. 18:40
● 상호명 : 괸당집 서귀포점 ● 위 치 : 제주 서귀포시 동홍로 21 ● 운영일 : 매일 17:00 - 02:00 ● 후기 - 식당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레트로였다. 식판부터 시작해서 티슈까지 모두 레트로였다. - 같이 나온 버터를 바르고 키조개관자를 구워먹었는데 헉! 소리 나올 정도로 맛있었다. - 냉동삼겹살은 익히 알던 그 맛 그대로 맛있었다. - 파채의 간이 딱 맞아서 좋았다. 파채의 맛이 나중에 볶음밥 맛까지 제대로 살려주는듯 했다. - 다른 밑반찬들도 다 빠짐없이 괜찮았다. -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먹었는데, 내가 먹은 삼겹살집 볶음밥 중에 거의 최고 수준이었다. - 여러모로 어디하나 빠지는 부분없는, 탄탄한 맛집이었다. - 서귀포점은 작아서 단체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최대 4명까지가 가기 좋..
리뷰 비트수달 2019. 11. 26. 16:37
나는 신발을 살 때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왜냐하면 나는 발볼이 넓고, 발등까지 높은 특이한 발 체질이라 일반적인 신발은 답답해서 오래 신지못한다. 일반적인 신발을 사고 불편해서 안신기를 여러번, 이제는 무조건 내 발에 맞고 편한 신발을 우선으로 한다. 어쩔수없이 선택폭이 굉장히 좁아진다. 발볼이 넓은 신발은 외관상 이쁘기가 어렵기때문에 대부분의 신발이 발볼이 평범하게 나온다. 그래서 나는 오랫동안 신발을 신어보고 골라야했다. 그러던 와중에 아디다스 오리지날 매장을 우연히 갔다가 영 원(YOUNG-1)을 신어보게 되었다. 내 발이 들어가도 전혀 조이는 느낌이 없었다. 특히나 어글리슈즈 계열로 트렌디하면서 이쁘기까지했다. 그리고 그날 아디다스 오리지날 세일을 30프로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망설임 없..
맛집 비트수달 2019. 11. 25. 18:09
● 상호명 : 우진해장국 ● 위치 :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 운영일 : 매일 06:00 - 22:00 ● 전화 : 064-757-3393 5. 후기 - 토요일 1시쯤에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번호표를 뽑고 30분 넘게 기다렸다. - 대기번호가 높아도 자리회전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난다. - 평일이나 주말 피크타임을 피하면 기다림 없이 먹을수도 있다고 한다. - 가장 대표 메뉴인 고사리 육개장을 시켰는데, 처음 보고 당황할만큼 비쥬얼이 독특하다. - 고사리 육개장의 식감은 고기와 고사리가 걸죽하게 엉키어 찐득찐득하고 걸죽하다. - 맛은 고기육수맛이 진하게 우러나온 맛이다. -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식감이 맞지 않아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여행 비트수달 2019. 11. 24. 00:01
다시 우버를 타고 금문교로 왔다. 금문교 주변에 휴게소(?) 같은 공간이 있어서 그쪽에서 택시도 타고 우버를 탈 수 있었다. 멀리서 바라본 금문교는 웅장했다. 모든것이 그렇듯 직접 보면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현수교가 커봤자 얼마나 크겠나 싶었는데 직접 보니 압도 되는 느낌이 있었다. 금문교는 철로된 튜브를 여러개로 수직으로 쌓아 만들었다. 금문교 구조물의 단면을 다리의 시작지점에 전시해놓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인 금문교는 왕복 6차로이다. 1937년에 완공되었으니,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였을 시기인데 생각하면할수록 대단하다. 다리 위를 걷는 데에 따로 입장료는 없다. 하지만 차로 건널때(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오는 방향)에는 요금이 있다고 한다. 지리적으로 안개가 굉장히 자주 끼는 곳이기때문에 아..
여행 비트수달 2019. 11. 23. 00:01
캐리어를 한인 민박에 맡기고 바로 밥을 먹으러 슈퍼두퍼 버거로 갔다. 슈퍼두퍼 버거는 해커하우스2 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시내 전경은 무언가, 유럽과 미국을 섞어놓은 분위기? 곧고 촘촘하게 연결된 도로들과 그 사이를 빼곡히 채운 고풍스럽고 높은 건물, 그 사이를 돌아다니는 트램들과 멀리 보이는 경사진 도로. 샌프란시스코만의 분위기가 너무 독특해서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다. 미국여행의 첫끼는 역시 햄버거인가. 기대를 가득 안고 유명한 슈퍼두퍼 버거로 입성. 영업시간은 주중 8시, 주말 10시 30분 오픈, 월화수 11시까지, 목금토 11시30분까지, 일요일은 10시까지라고 한다. 주문은 형들이 했다. 무슨 햄버거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람들로 붐볐고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 화장실..
여행 비트수달 2019. 11. 22. 09:57
기다렸던 미국서부여행의 첫날 이었다. 사실 그때를 회상해보면 너무 일이 바빠서 기다린다기보다는 여행 갈 수 있긴 한건가 하는 생각을 자주 했었던것같다. 나뿐만아니라 형들 모두가 그런 생각을 했고, 우리 여행 갈 수 있는거냐 라고 서로 묻기도 했었다. 뭐 언제나 그렇듯 걱정은 걱정일뿐 다 가게 된다. 일이야 어찌되건 다 돌아간다. 그렇게 우리는 비행기에 탔고 드디어 미국서부로 떠났다. 개인적으로 미국은 처음이었다. 내가 이때까지 가본 여행지는 일본, 스페인, 라오스, 이탈리아, 스위스 정도였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해외여행을 할 때 비행기가 도착하고 게이트가 빠져나갈 때 언제나 기분좋은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데이터+통화가능 유심을 대여했다. 다시 인천공항으..
리뷰 비트수달 2019. 11. 21. 14:03
여러번 키보드를 바꾼 끝에 드디어 콕스 엠프리스 35g 키보드로 정착했다. 처음에 텐키리스인 엔데버를 쓰다가 오른쪽 번호입력판이 없으니 도저히 적응이 안돼서 다시 엠프리스로 갈아탔다. 50g 버전도 써봤지만 역시 35g가 최고인 것 같다. 콕스 엠프리스를 두개를 샀는데 블랙은 사무실에서 쓰려고 샀고, 화이트는 집에서 쓰려고 샀다. 집에서 쓰는 엠프리스 화이트에는 분필키캡을 장착했다. 엠프리스와 호환되는 2~3만원대 키캡을 인터넷으로 사서 갈아끼웠다. 노란색 엔터키나 파란색 시프트키 처럼 약간 길쭉한 키는 스테빌이 장착되어 있어서 키캡을 갈아끼울 때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키캡을 살짝 뽑은 다음에 옆쪽으로 밀어서 스테빌이 걸려있는 고리를 빼면서 키캡을 분리해야한다. 그냥 막빼면 스테빌 철심이 바로 부러진다..
리뷰 비트수달 2019. 11. 20. 00:01
고프로7블랙을 구입했다. 정품기준 인터넷 최저가는 약 39만원이다. 하지만 고프로는 고프로만 산다고 해서 바로 쓸 수 있는것이 아니다. 일단 고프로를 마운트할 수 있는 셀카봉이 필요하고, 당연히 보호 필름도 붙여한다. 그리고 고프로는 배터리가 굉장히 빨리 닳기 때문에 여분의 메모리와 듀얼충전기를 구입해야한다. 그리고 데이터 속도가 빠른 고프로용 메모리카드도 따로 사야한다. 아래는 내가 필수적으로 구입한 악세사리 목록과 그 가격이다. 고프로7블랙 정품 390,000원 고프로 정품 3웨이 마운트 70,000원 고프로 정품 듀얼 메모리 충전기 56,000원 고프로용 메모리카드 18,000원 보호필름 4,500원 이 목록은 사실 최소한의 필수 품목이라 사야 할 것은 더 많다. 고프로 내장마이크가 굉장히 좋지 않..
책과 음악과 영화 비트수달 2019. 11. 19. 13:30
재밌다.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경제사건을 다룬 영화라 분명히 지루한 시점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조진웅의 연기는 더할나위없이 일품이었고 이하늬의 연기도 좋다. 조연들도 탄탄해서 보는 내내 안정감있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는 2000년대 초반 한국을 떠들썩하게했던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및 매각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사실상 현재 론스타가 ISD에서 승소할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한국이 패소하게되면 5조원 정도를 물어주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는 문구가 영화 마지막에 나올 때 관객들은 쌍욕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마음속으로라도). 검찰개혁을 위한 공수처법 통과가 정치사안의 핵심으로 대두된 지금, 영화의 개봉시기도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수사권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