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노후 준비를 위해 얼마가 필요할까(30년동안 월300만원)

보도 섀퍼의 <돈>

 

  보도 섀퍼의 돈을 요즘 탐독하고 있다. 나온지 오래된 책이고 책표지 굉장히 옛날스러워서 별로 기대안하고 읽었는데, 최근에 읽었던 어떠한 자기계발서보다도 훌륭하다. 내용도 굉장히 현실적이고 또 믿기지 않게 요즘 시대에 잘 맞아서 도대체 이게 1999년에 나온 책이 맞나 싶을정도이다.

 

  책을 읽다 보니 여러가지 생각할 점이 많이 나오는데(책 자체가 학습지처럼 질문을 많이 던진다.) 그 중 하나가 노후준비를 위해서 얼마가 필요한가 이다.

 

 

 

 

 

 

  자, 생각을 해보자. 지금의 물가로 한달을 좀 편하고 윤택하게 살려면 어림잡아 300만원이 필요하다고 치자. 은퇴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60세로 잡자. 기대수명을 90세로 설정했을때 30년간 돈을 벌지 못하는 상태에서 생활할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계산이 된다.

 

  300만원 X 12개월 X 30년 = 10억 8천만원

 

  10억8천만원이 최소한의 노후자금이라고 볼 수 있는것이다. 물론 국민연금이 있을 수도 있고, 부부가구 또는 1인 가구 여부에 따라서 노후자금 크기는 당연히 달라지겠지만 어림잡아 10억 정도가 기준이 된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이 10억은 순수히 실거주 하고있는 본인의 집에 대한 자산은 제외한 순자산으로 목표를 잡아야 한다. 죽을때까지 집에서 살긴 살아야 하니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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