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적립식 매수 1년 6개월차 기록

  2020년 5월부터 시작한 비트코인 적립식 매수가 벌써 1년 6개월째다. 나는 월별로 액수의 차이는 있지만 꾸준하게 적립식 매수를 해왔다. 적립식 매수 평균 금액은 100만원 후반대. 초반에 남는 금액을 더 넣어서 평균 금액이 100만원대 후반이지만, 최근에는 부담없이 10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적립식 매수를 하고 있다.

 

  적립식 매수의 원칙도 그대로 지키고 있다. 완전히 잉여자금으로만 적립식 매수를 하고, 절대 대출이나 무리한 방법으로 돈을 끌어다 적립식매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간선호를 완전히 낮춘상태로 15년 20년 30년을 뒤를 보고 매수한다. 그리고 현재의 가격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저 잉여자금이 생기면 비트코인을 살 뿐이다. 

 

  최근 FTX 사태로 인해 1비트코인 모으고 하드월렛으로 옮기려고 했던 계획이 상당히 순진한 생각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바로 키스톤 에센셜 하드월렛을 주문했다. 키스톤코리아 공식홈페이지에서 매진 상태라 아마존에서 직구로 주문했다. 다음주면 도착하는데, 도착하는대로 업비트의 비트코인을 키스톤에 옮길 예정이다. 

 

  비트코인 외 모든 코인은 스캠(사기)이다. 이더리움 포함 모든 알트코인은 사기다. 일부 소수를 제외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 조금만 공부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을 욕심에 눈이 멀어서 사람들은 알려고 하지 않는다. 알아도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알트코인을 사팔하며 도박을 한다. 사람의 본능이 그러한것을 알고 있다. 그 사람들 중 99%는 돈을 잃을 것이고, 1% 운좋은 사람들도 결국 언젠가는 실패할 것이다. 저주가 아니라 그렇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수만년 전의 원시상태 몸과 의식을 아직도 가지고 있으며, 여러 본능적이고 무의식적인 감정 기제로 인해 재테크로 돈을 잃을 가능성이 현저하게 크다. 재테크로 돈을 버는 방법은 공부하고, 인내를 통해 본능을 억제하는 방법 밖이다. 돈을 벌기전에 돈에 대해, 인간의 본성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됨을 깨닫는 요즘이다. 이제서야 나는 돈 벌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 같다. 몇년만에. 이제 돈을 좀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