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새벽 4시 28분. 도대체 왜 이 시간에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인가. 어디서부터 잘 못 되었나. 9시에 치킨과 맥주를 배불리 먹고 잠이 밀려와 침대로 쓰러져 잤다. 그리고 2시에 깼다. 오마이갓. 깨어보니 속은 더부룩하고 몸은 최악으로 피곤하다. 인터넷을 하다가 갑자기 베르세르크에 꽂혀서 몇화를 보다가 잠이 다 깨버렸다. 선풍기를 틀어 바람을 맞으면 몸이 쓸려나가는 느낌이고, 끄면 덥다. 총체적 난국인 밤이다.
그래서 나는 또 다짐을 하려한다. 그래서 몇달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그렇게 됐다.
일단은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해야겠다. 더도말고 6시까지는 집중을 하자. 아니 하도록 노력을 하자. 9시부터 6시까지 온전히 집중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일을 미루지 말고 빨리 처리하고 해야할 일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9시에 퇴근을 하기 전까지가 나에게 주어진 자기계발 시간이다. 몸이 피곤하다고 느껴지면 가볍게 운동을 하고, 아니면 자기계발 공부를 하자. 야구는 집에와서 하이라이트만 보자.
9시에 퇴근을 하면 CVS에 한번은 꼭 들리자. 할 일이 없다고 해도 들려서 체크를 하자. 그리고 10시부터 12시까지 기타연습과 재테크 공부를 하자. 30분씩이라도 꾸준히 해보자.
화, 목 아침 7시에 하는 수영은 꾸준히 다니자. 평일에 밀도 높게 일하고, 주말에 제대로 놀자.
술 약속은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잡자.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니멀라이프 1일차 - 물건 버리기 (0) | 2020.12.14 |
---|---|
만약 휴직을 한다면 하고 싶은 것들 (0) | 2020.08.31 |
제주도 (0) | 2020.01.14 |
정말 재밌는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재밌는 이유 (+뇌피셜 전개 예측) (0) | 2020.01.03 |
2020년 일반적인 하루 계획 (0) | 2020.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