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비트수달 2020. 4. 20. 20:09
캠핑의 계절이 왔다. 캠핑에 꽂힌 후 입문용 장비를 대충 산 다음 첫 캠핑을 작년 9월에 했다. 밤에 얼어 죽는줄알았고 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 캠피을 2019년에 끝내고 겨울이 지나 다시 2020년 봄이 왔다. 언제나 그랬든 너무 싫은 겨울은 느리다면 느리게 또 빠르다면 빠르게 지나가버렸다. 3~4인용 원터치 텐트만 보유하고 있었다. 캠핑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텐트와 타프부터 바꿔야했다. 하지만 타프를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머리가 아팠다. 없으면 안될것같긴한데 너무 비싼 느낌. 타프천을 사고 나머지 부속품까지 사면 웬만한 텐트값이 나오더라. 그러던 중에 거실형 텐트에 꽂혔다. 일단 거실형텐트의 최고 장점은 굳이 타프를 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텐트를 치면 안쪽의 이너텐트 공..
정보 비트수달 2020. 1. 4. 11:35
2020년 1월 4일 토요일, 편의점에 입고되자마자 떡쭈빠빠오를 사서 먹어보았다. 가격은 3,700원이었다. 100% 우리쌀과 국내산 돼지고기를 넣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강다니엘의 극찬을 받았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뜯으면 이런 상태인데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40초 돌리면 된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도 가능하여 180도 5~7분 돌려 먹으면 된다. 위쪽에 절취선을 따라 뜯은다음 밀어올리면서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처음에 고기를 감싸고 있는 떡의 식감이 적응이 안됐다. 약간 촉촉하고 쫀득한 빵같은 느낌. 한번 베어물고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고기까지 제대로 먹고 나서는 수긍하게 되었다. 일단 고기의 질이 좋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써서 그런지 식감이 좋고 양념이 적절하게 베여져있어 거부감이 전혀 없었다. 심..
책과 음악과 영화 비트수달 2019. 12. 25. 23:34
네이버 영화 평점을 보면 상당히 안좋아서 조금 기대를 내려놓고 봤다. 안볼까하다가 봤는데 보고 나서 깨달았다. 아, 알바들을 동원한 평점테러였구나... 영화 자체로는 굉장히 준수하고 스펙터클하다. 신파도 재난영화에서 이정도면 아주 적절한 수준이고, 미국과 중국의 대응과 한국정부에 대응 또한 딱 적절한 수준으로 묘사된 것 같다. 이 영화를 보고 미국이 악이고 왜 북한이 선이냐 하는 개소리를 주절대는 인간들이 있으면 아마도 벌레일 확률이 높다. 영화 요소요소에 배치되어있는 유머도 마음에 든다. 물론 이 모든것들은 탑 영화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덕분이기도 하겠다. 수지에 대한 욕들이 많던데, 이정도면 연기가 영화에 누가 되지는 않은 것같은데, 아마도 알바들이 또 욕한거라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킬링타임용 재난 영화..
공연 후기 비트수달 2019. 12. 24. 18:13
1. 좋았던 점 - 가장 싼 좌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감상하는데에 전혀 지장이 없을만큼 잘 보였다. - 심지어 타격음마저 들려올정도로 현장감이 대단했다. - 전광판 4개가 중계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내줬기때문에 추가적으로도 경기를 파악할 수 있었다. 2. 안 좋았던 점 -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있는데 경기장 내 음식점은 줄이길어서 사먹을 수 없을 정도였다. - 편의점마저도 줄이 너무 길어서 사려면 20분은 기다려야 했다. - 경기시간이 4시부터 10시까지 6시간동안 길게 진행되었기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불편했다. - 차라리 잠깐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길거리 푸드트럭에서 사먹고 오는것이 훨씬 나았다.
여행 비트수달 2019. 12. 15. 08:21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에서 조식뷔페를 먹었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의 벨라테라스 오렌지동 1층에 있다. (체크인을 하는 신관동)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다. 이용문의는 064-731-7719 로 문의하면 된다. 가격은 성인기준 정상가 28,000원 / 투숙객 25,000원 / 회원가 22,000원이다. 소인(8세~13세)은 정상가 22,000원 / 투숙객 17,000원 / 회원가 15,000원이다. 어린이(3~7세)는 정상가 10,000원 / 투숙객 9,000원 / 회원가 8,000원이다. 유아(36개월미만)은 무료이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조식뷔페의 한줄평은 깔끔하고 실속있다,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 메뉴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부족한 느낌도 없다. 뭔가, 딱 일반 한국..
카테고리 없음 비트수달 2019. 12. 13. 21:21
제주시 도심속에 있고 제주공항과 가까워서 편하다. 그리고 스위트룸은 테라스를 통해 바로 수영장으로 갈 수있어서 여름에 좋다. 주차공간은 그렇게 편한거같지는 않다. 약간의 도심속의 번잡스러움이 호텔에서도 느껴진다. 로비의 인테리어나 객실은 적당히 고급스럽다. 호텔 내부의 뷔페는 가격대비만족도가 높았다.
리뷰 비트수달 2019. 12. 12. 17:44
아주 오래전에 요미 등쿠션을 구입해서 사용한 적이 있다. 몇일 사용하다가 효과가 없는것같아 계속해서 쓰지않았다. 최근에 다시 사무실에 오래 앉아있고, 운동을 게을리하면서 허리통증이 조금씩 쌓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던차에 우연히 자세교정방석이 있는 의자에 앉아보았는데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등쿠션뿐만아니라 자세교정방석까지 있으니까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유지되는 느낌이있었다. 알아보니 펠비스튜너 라는 브랜드의 제품이었다. 건강에 관련한 것은 돈을 아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자세교정방석을 사는 김에 펠비스튜너에서 같이 파는 허리쿠션까지 같이 구입했다. 두개다 3만원대의 가격이었고 두개다 주문하니 7만원정도 들었다. (인터넷 쇼핑몰 기준) 사무실 의자에 장착하고 하루동안 ..
맛집 비트수달 2019. 12. 11. 17:51
● 상 호 명 : 사위식당 ● 위 치 : 천안시 서북구 불당26로 50 ● 운 영 일 : 매일 11:30 - 22:30 (21:30 주문 마감,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전 화 : 041-557-3930 ● 메 뉴 ● 후 기 - 요즘 신불당에서 제일 핫한 식당같아서 가보았다. - 새로 생긴 곳이라서 그런지 내부가 아주 깔끔했다. - 낙곱새 2인분(매운맛)을 시켰고 아무것도 추가 하지 않았다. - 낙지와 곱창과 새우가 적당히 들어가 있었다. - 처음먹을때에는 맵게 느껴졌는데 밥과 같이 먹으니 괜찮았다. - 부산에서 먹었던 낙곱새보다 맛이 없었다. - 사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잘 모를 정도의 맛이었다. - 솔직히 평범했다. 몇달전에 프랜차이즈 술집에서 먹었던 낙곱새가 더 맛있었다. -..
책과 음악과 영화 비트수달 2019. 12. 11. 17:27
● 후 기 - 겨울왕국은 보기 싫고, 딱히 보고 싶은 영화도 없어서 이 영화를 봤다. - 이시언의 첫 주연영화라는게 이 영화가 요즘 조금 회자되는 이유였나보다. - 영화가 시작하는데, 굉장히 저예산 영화같은 느낌이 들었다. - 그냥 영화가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엉성하다. - 전체적인 전개 줄거리도 엉성하지만 더 엉성한건 극중의 캐릭터들이다. - 안내상이 연기한 '최대연 경위'가 일단 최악이다. 캐릭터도 설득력 없고, 그래서 그런지 연기도 못나보인다. - 배우 김소진의 연기도 영화에서 가장 큰 악역을 맡기에는 역부족이다. - 기타 조연들의 연기도 정말 최악이다. 보고 있으면 약간 민망함이 몰려올 정도. - 반전이 있긴 한데 별 의미없는 반전이고, 반전에 반전을 기대했는데 없다. 그냥 영화가 맥없이 끝난다. ..
여행 비트수달 2019. 12. 10. 13:55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해운대에 위치해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 뷰가 최고다. 특히,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있는 수영장이 유명하다.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수영장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인스타에서 태그 검색하면 파라다이스 호텔이 수두룩하게 뜬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선베드에 누워서 해운대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는 것도 즐겁다. 파라다이스호텔 가까이 해운대 번화가가 자리해있기때문에 관광을 즐기기에도 호텔 위치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