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비트수달 2019. 12. 14. 09:35
송악산으로 가던 중 핫한 카페가 있어서 들렸다. 이름은 원 앤 온리 카페. 위치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86 이다. 주차를 하고 내렸을 때 산방산의 웅장한 뒷모습이 시야를 꽉 채운다. 산방산은 언제 봐도 신비로와서 좋다. 제주도에 올때마다 산방산을 한번 보지않으면 뭔가 좀 빼먹은 듯한 느낌이 든다. 나는 제주도에서 산방산이 제일 좋다. 산방산을 등지고 황우치 해변을 앞에 두고 있는 위치만큼이나, 카페 초입부터 건물의 디자인이 힙한 것이 느껴진다. 뭔가 카페가 들어갈 때부터 인스타맛집(?)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카페의 건물이나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카페 내부는 모던하면서 통일성이 있었다. 원 앤 온리 카페의 일관된 느낌이 있었다. 카페가 개인에 의해서 만들어진것이 아닌, ..
맛집 비트수달 2019. 12. 5. 10:56
● 상 호 명 : 동향 ● 위 치 : 천안시 동남구 샛골길 69 (삼룡동 167-1) ● 운 영 일 : 매일 12:00 - 22:00 (일요일 12:00 - 22:00) ● 전 화 : 070-8808-0101 ● 후 기 - 천안에 주식회사 구공이라는 곳에서 런칭하는 카페들이 여럿있다. - 주식회사 구공에서 운영 혹은 만든 카페는 굉장히 트렌디하고 젊은 감각이 느껴진다. - 카페 동향도 그 중 하나이다. - 햇살이 쏟아지는 야외 잔디밭이 너무나 좋지만, 카페 건물 내부도 역시나 근사하다 -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여러가지 잡념을 잊게 하는 이상한 매력이 있다 -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듯이 카페의 뛰어난 컨셉과 외관에 비해 커피맛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 그래도 천안에 이러한 찾아갈만한 ..
여행 비트수달 2019. 11. 27. 02:13
● 위 치 :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658번길 27-16 ● 운영일 : 매일 09:00 - 21:00 (Last order 20:30) 테라로사는 강릉에서 가보았다. 특유의 빨간벽돌 구조물과 훌륭한 맛의 커피,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테라로사 커피숍이 서귀포점에도 있어서 가보았다. 테라로사 서귀포점의 입구는 다소 의아할만큼 폐쇠적이었다. 뒷문인줄 알았는데 정문이었다. 들어가서 보니 공간 자체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어 독립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카페의 내부는 근사했다. 카운터는 옆으로 비끼어 있었고, 카페의 모든 시선은 뚫려있는 큰 정원으로 향해있었다. 모든 공간에서 그 공간을 만끽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었다. 어디에 앉아있어도 시원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묘한 공간이었..
여행 비트수달 2019. 8. 7. 17:06
제주도에는 독특한 카페들이 많은데, 요즘 핫한 카페가 바로 이 콘테나 카페이다. 귤을 담는 바구니(?) 모양을 본 떠서 그대로 카페를 만들었나보다. 아래로는 귤밭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오전 11시에 문열 연다고 해서 시간을 맞춰 갔는데 11시30분에 오픈을 했다. 건물모양과 똑같은 바구니들이 주변에 많이 흩어져 있었다. 건물은 크게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2층보다 1층이 공간이 더 넓지만 전체적으로 공간이 큰것은 아니다. 카운터가 2층에 있어서 음료가 완성되면 1층에 있는 손님들에게 수동으로 움직이는 도르래를 통해서 음료를 내려준다. 그걸 보는것도 재밌었다. 2층 공간에서 음료를 마셨는데, 주변의 귤밭 풍경이 한눈에 크게 들어왔다. 카페는 부부로 보이는 두명이 운영을 했다. 음료는 다 맛있었고..
여행 비트수달 2019. 8. 6. 23:43
제주도를 가면 꼭 들리는 카페가 있다. 왠지 여기는 꼭 한번 들리지 않으면 제주도에 와서 무언가를 빠트리고 간 느낌이 든다. 그 만큼 좋아하는 카페이고, 부모님 집에서 가까와서 꼭 들린다. 카페 이름은 델문도. 이미 너무도 유명해져서 사람들로 늘 붐빈다. 그래서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름은 델문도이고, 위치는 함덕해수욕장 바로 옆이다.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 이번에도 가보니 역시 사람들이 많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더 많은 것 같았다. 한적한 카페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한다면 델문도는 추천하지 않는다. 델문도는 이 바다 쪽으로 나있는 테라스의 풍경만으로 모든것이 만족된다. 함덕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제주도의 분위기를 제대로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