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과 영화 비트수달 2020. 1. 16. 23:57
광클했지만 나는 실패했다. 하지만 다행히 와이프가 성공~! 간신히 얻은 잔나비 2집 한정판 LP. 넘나 이쁜것.
공연 후기 비트수달 2019. 10. 24. 16:01
처음으로 그린플러그드 경주를 오게되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몇번 가봤지만, 지방에서 열리는(동해나 경주)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은 이번이 처음 이었다. 오랜만에 온 경주는 새삼 놀라웠는데, 이렇게 볼거리가 많았나 싶을정도로 주변에 볼거리가 다양했고, 익히 알고있던 역사도시의 풍경 또한 반가웠다. 페스티벌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주차장 자체는 좁았지만 그 주변 상가 주차장으로도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편했다. 주차장부터 페스티벌 사이트 입구까지가 굉장히 가깝고, 주변에 편의점 식당도 많아서 돗자리를 깔고 나서도 차로 왔다갔다하기 편했다. 날씨가 굉장히 흐렸다. 그러나 쌀쌀하진 않았다. 따뜻하면서 흐린날씨였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페스티벌을 즐기기 딱 좋은 날씨였다. ..
공연 후기 비트수달 2019. 8. 16. 17:21
거의 1년전의 공연이다. 이때는 잔나비의 2집이 나오지도 않았고,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공중파 예능에도 나오지 않았을때이며, 최정훈과 키보디스트에 대한 일련의 사건들도 알려지지 않은 클린(?)한 때였다. 생각해보니 1년동안 잔나비는 많은 일들을 단기간에 겪은것같다. 능가할 수 없을 줄 알았던 1집을 능가하는 2집을 성공적으로 발표했고, 보컬 최정훈이 예능에도 출연하면서 인디씬을 넘어 완전한 대중적 밴드가 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키보디스트의 학폭 과거가 폭로되면서 하루만에 탈퇴하는 사단이 벌어지고, 그 직후 최정훈 부모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면서 완전히 추락하는가 싶더니, 루머가 딱히 내용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금도 활발하게 공연을 하고 있는, 정말이지 잔나비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1년이 아니었나 싶다...
공연 소식 비트수달 2019. 8. 3. 07:35
8.31.(토) - 9.1.(일) 양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R석 121,000원 / S석 : 110,000원 / A석 : 99,000원 티켓오픈 : 8.6(화) 오후7시 인터파크 예전에 인디의 영역을 넘어버린 잔나비의 단독공연 공지 올림픽홀이라는 장소와 12만원이라는 티켓 가격이 잔나비의 지금 위상을 보여준다. 이제 잔나비는 한국 가요씬 전체에서 티켓파워가 최상위권에 속할만큼의 존재가 되어버렸다. 사실 그럴만한하다. 명반의 반열에 오른 데뷔앨범에 이어 그보다 더 좋은 2집 앨범을 발표했으니.
공연 소식 비트수달 2019. 7. 27. 23:33
올해 처음으로 유료로 전환 된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최종라인업입니다. 라인업 발표 초기에 THE CHEMICAL BROTHERS를 발표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습니다. 계속되는 추가 라인업 발표에서 SYSTEM OF A DOWN을 공개하며 락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었는데, 이 SOAD 섭외가 사실 가짜 매니지먼트사에 사기를 당한것이라는... 그래서 바뀐 라인업이 GOD 였고, 락팬들의 실망과 비웃음을 샀으나...그래도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에 많이들 응원하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사는 곳과 부산은 너무 멀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페스티벌입니다. 내년에도 올해만큼 핫하게 개최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