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1년 복용 후기 - 두타엠 정 (두타스테리드) : 프로페시아 카피약
- 리뷰
- 2022. 12. 17. 20:52
★ 탈모약을 먹기 시작하기 까지
나는 어렸을 때부터 머리숱이 적은 편이었다. 특히 정수리 쪽이 많이 비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적은 숱이라도 그나마 유지는 되고 있었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살고 있었는데 삼십대 초반이 되니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앞머리였다.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적어지면서 앞머리까지 눈에 띄게 머리숱이 작아졌는데, 머리숱이 작아지니 앞머리가 듬성듬성해서 깔끔하게 정리가 안될 정도였다.
더 늦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무조건 탈모약을 먹어야 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래서 피부과 병원에가서 처방을 받아서 탈모약을 샀다. 피부과 병원 의사마다 다 다른데 어떤 의사는 1개월치만 처방해주는 의사가 있고, 어떤 의사는 6개월까지도 처방해주는 의사가 있다. 이것은 의사의 재량인듯한데 무조건 한번에 많이 처방해주는 의사를 찾아가는것이 좋다. 그리고 병원마다 처방전을 받는 병원비도 조금씩 다르다.
나도 직장 근처에 병원비도 싸고, 탈모약 처방도 6개월 해주는 병원을 알게되어서 매번 거기서 처방을 받는다. 예전에 다른병원에 있을 때에는 프로페시아 카피약 모나드정을 처방받아서 복용했지만, 지금은 두타엠을 처방받아서 매일 한알씩 먹는 중이다. 사실 프로페시아의 카피약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보면된다. 프로페시아와의 차이도 거의 없다고 한다. 카피약의 가격은 한달치 기준 2~3만원이다.
★ 탈모약 복용 후기 : 1년 이상
탈모약을 복용 한지 1년이 지났다. 머리숱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확실한 차이는 3~4개월차부터 차츰 느껴지기 시작한다. 일단 줄어가던 머리숱이 다시 점점 늘어가는 느낌으로 바뀐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성과다. 그리고 계속 꾸준히 복용하면 일단 최소한 머리숱의 유지는 된다. 완전히 인생 최고치까지의 머리숱 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악화되기 전까지의 머리숱까지는 회복이 된다. 그리고 마흔 중반대의 나이까지는 계속 유지를 할 수 있다. 약을 꾸준히 복용한다면 말이다.
★ 탈모약 복용 부작용
탈모약의 부작용으로 가장 알려진것이 성욕의 감퇴이다. 사실 그런데 약을 복용하고 나서 성욕이 감퇴하거나 성기능이 저하된 현상을 느끼지는 못했다. (30대가 되면서 원래 성욕이 감퇴해서 그런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특별히 몸이 피곤하거나 무기력증이 오는것도 느끼지 못했다.
사실 이 약이 남성호르몬을 약간 줄이는 효과로 탈모를 예방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기회로 병원에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검사하게 되었는데, 남성호르몬 수치도 정상으로 나왔다.
★ 탈모약 먹어야 할까?
머리가 빠진다는 느낌을 받으면 무조건 빨리 먹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나는 생각한다. 머리는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다. 머리가 빠져서 점점 머리숱이 적어지고, 머리 관리가 안되기 시작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중에 홧김에 그냥 다 밀고 대머리가 되어야지 라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진짜 대머리로 산다고 생각하면 막막함이 밀려온다.
그냥 월 2~3만원 투자해서 약 꾸준히 먹으면서 40대 중후반 까지라도 머리숱을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최고다. 물론 아이를 가진다거나 하는 특정기간에는 약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으며 , 특히 탈모약은 여성에게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좋지 않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이기때문에 나는 와이프가 임신했을 때 사무실에다 약을 갖다 놓고 사무실에서 탈모약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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