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 테라로사 서귀포점 - 차단되어 완성된 공간

테라로사 서귀포점

● 위   치 :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658번길 27-16

● 운영일 : 매일 09:00 - 21:00 (Last order 20:30)

 

테라로사 서귀포점 입구

  테라로사는 강릉에서 가보았다. 특유의 빨간벽돌 구조물과 훌륭한 맛의 커피,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테라로사 커피숍이 서귀포점에도 있어서 가보았다. 테라로사 서귀포점의 입구는 다소 의아할만큼 폐쇠적이었다. 뒷문인줄 알았는데 정문이었다. 들어가서 보니 공간 자체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어 독립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테라로사 서귀포점

  카페의 내부는 근사했다. 카운터는 옆으로 비끼어 있었고, 카페의 모든 시선은 뚫려있는 큰 정원으로 향해있었다. 모든 공간에서 그 공간을 만끽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었다. 어디에 앉아있어도 시원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묘한 공간이었다.

 

테라로사 서귀포점

  카페 내부의 모든 인테리어는 소품 하나하나 까지 통일성이 있었다. 통일성이 주는 안정감도 기분을 좋게했다. 내내 춥다가 이 날은 따뜻해서 봄날씨 같았는데, 테라로사의 풍경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다.

 

 

 

 

 

아메리카노

  테라로사의 명성에 맞게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드립커피도 훌륭했다. 제주도에는 가볼만한 수많은 카페들이 많다. 테라로사 서귀포점은 그 수많은 카페들 중에서도 정통적인 방식으로 두각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