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후기 비트수달 2019. 12. 25. 13:06
● 올나잇스탠드 2019 광끼의 갓싸이 - 락밴드 라이브 공연만 보러 다니는 내가 이런 류의 공연은 처음이었다. - 기대를 상당히 많이 했었다. 히트곡도 워낙 많은 싸이니까.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역시 너무 좋았다. 어디서든 잘보이고 쾌적한 공연장. - 다이소에서 큰 봉지를 사가서 외투를 담아 의자 아래에 넣어 놓으니 편했다. - 한겨울이었지만 공연장 내는 더워서 사람들이 다 반팔입고 있었다. 히터 빵빵하게 켜놓은 듯. ● 후 기 - 사운드 질이 너무 안좋았다. 공연보러다니면서 처음 귀가 아프다는 생각을 했다. - 싸이의 노래실력은 원래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라이브로 보면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똑같았다. 하... - 공연에 몰입이 전혀 되지 않았다. 호응을 유도하는 멘트가 너무 많아서 지루했다. ..
공연 후기 비트수달 2019. 8. 16. 17:21
거의 1년전의 공연이다. 이때는 잔나비의 2집이 나오지도 않았고,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공중파 예능에도 나오지 않았을때이며, 최정훈과 키보디스트에 대한 일련의 사건들도 알려지지 않은 클린(?)한 때였다. 생각해보니 1년동안 잔나비는 많은 일들을 단기간에 겪은것같다. 능가할 수 없을 줄 알았던 1집을 능가하는 2집을 성공적으로 발표했고, 보컬 최정훈이 예능에도 출연하면서 인디씬을 넘어 완전한 대중적 밴드가 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키보디스트의 학폭 과거가 폭로되면서 하루만에 탈퇴하는 사단이 벌어지고, 그 직후 최정훈 부모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면서 완전히 추락하는가 싶더니, 루머가 딱히 내용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금도 활발하게 공연을 하고 있는, 정말이지 잔나비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1년이 아니었나 싶다...
공연 소식 비트수달 2019. 8. 3. 07:35
8.31.(토) - 9.1.(일) 양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R석 121,000원 / S석 : 110,000원 / A석 : 99,000원 티켓오픈 : 8.6(화) 오후7시 인터파크 예전에 인디의 영역을 넘어버린 잔나비의 단독공연 공지 올림픽홀이라는 장소와 12만원이라는 티켓 가격이 잔나비의 지금 위상을 보여준다. 이제 잔나비는 한국 가요씬 전체에서 티켓파워가 최상위권에 속할만큼의 존재가 되어버렸다. 사실 그럴만한하다. 명반의 반열에 오른 데뷔앨범에 이어 그보다 더 좋은 2집 앨범을 발표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