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과 영화 비트수달 2019. 12. 11. 17:27
● 후 기 - 겨울왕국은 보기 싫고, 딱히 보고 싶은 영화도 없어서 이 영화를 봤다. - 이시언의 첫 주연영화라는게 이 영화가 요즘 조금 회자되는 이유였나보다. - 영화가 시작하는데, 굉장히 저예산 영화같은 느낌이 들었다. - 그냥 영화가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엉성하다. - 전체적인 전개 줄거리도 엉성하지만 더 엉성한건 극중의 캐릭터들이다. - 안내상이 연기한 '최대연 경위'가 일단 최악이다. 캐릭터도 설득력 없고, 그래서 그런지 연기도 못나보인다. - 배우 김소진의 연기도 영화에서 가장 큰 악역을 맡기에는 역부족이다. - 기타 조연들의 연기도 정말 최악이다. 보고 있으면 약간 민망함이 몰려올 정도. - 반전이 있긴 한데 별 의미없는 반전이고, 반전에 반전을 기대했는데 없다. 그냥 영화가 맥없이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