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비트수달 2020. 9. 4. 17:28
테슬라 모델3를 출고한지 벌써 2개월 반이 되었다. 2월초에 계약해서 5개월 기다림끝에 6월 24일에 인도받았다. 아직도 인도일의 설렘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2개월 동안 9,000km를 주행한 지금의 시점에서 모델3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장점 1. 가속력 인도를 받고나서 처음 도로로 나가서 가속페달을 꾹 밟았을때 부드럽고도 무섭게 치고나가서 몸이 확 뒤로 젖혀졌고, 발끝이 짜릿했다. 놀라운건 기어변속의 메카니즘이 전혀없이 최대 토크를 바로 쏟아내기때문에 속도 올라가는 단계적(?)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속도가 순식간에 막힘없이 올라간다. 이 느낌은 경험해봐야만 설명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모델3를 타고 가속력을 보여주면 크게 놀란다.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함함을 느꼈다고..
맛집 비트수달 2019. 12. 11. 17:51
● 상 호 명 : 사위식당 ● 위 치 : 천안시 서북구 불당26로 50 ● 운 영 일 : 매일 11:30 - 22:30 (21:30 주문 마감,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전 화 : 041-557-3930 ● 메 뉴 ● 후 기 - 요즘 신불당에서 제일 핫한 식당같아서 가보았다. - 새로 생긴 곳이라서 그런지 내부가 아주 깔끔했다. - 낙곱새 2인분(매운맛)을 시켰고 아무것도 추가 하지 않았다. - 낙지와 곱창과 새우가 적당히 들어가 있었다. - 처음먹을때에는 맵게 느껴졌는데 밥과 같이 먹으니 괜찮았다. - 부산에서 먹었던 낙곱새보다 맛이 없었다. - 사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잘 모를 정도의 맛이었다. - 솔직히 평범했다. 몇달전에 프랜차이즈 술집에서 먹었던 낙곱새가 더 맛있었다. -..
책과 음악과 영화 비트수달 2019. 12. 11. 17:27
● 후 기 - 겨울왕국은 보기 싫고, 딱히 보고 싶은 영화도 없어서 이 영화를 봤다. - 이시언의 첫 주연영화라는게 이 영화가 요즘 조금 회자되는 이유였나보다. - 영화가 시작하는데, 굉장히 저예산 영화같은 느낌이 들었다. - 그냥 영화가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엉성하다. - 전체적인 전개 줄거리도 엉성하지만 더 엉성한건 극중의 캐릭터들이다. - 안내상이 연기한 '최대연 경위'가 일단 최악이다. 캐릭터도 설득력 없고, 그래서 그런지 연기도 못나보인다. - 배우 김소진의 연기도 영화에서 가장 큰 악역을 맡기에는 역부족이다. - 기타 조연들의 연기도 정말 최악이다. 보고 있으면 약간 민망함이 몰려올 정도. - 반전이 있긴 한데 별 의미없는 반전이고, 반전에 반전을 기대했는데 없다. 그냥 영화가 맥없이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