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비트수달 2019. 11. 21. 14:03
여러번 키보드를 바꾼 끝에 드디어 콕스 엠프리스 35g 키보드로 정착했다. 처음에 텐키리스인 엔데버를 쓰다가 오른쪽 번호입력판이 없으니 도저히 적응이 안돼서 다시 엠프리스로 갈아탔다. 50g 버전도 써봤지만 역시 35g가 최고인 것 같다. 콕스 엠프리스를 두개를 샀는데 블랙은 사무실에서 쓰려고 샀고, 화이트는 집에서 쓰려고 샀다. 집에서 쓰는 엠프리스 화이트에는 분필키캡을 장착했다. 엠프리스와 호환되는 2~3만원대 키캡을 인터넷으로 사서 갈아끼웠다. 노란색 엔터키나 파란색 시프트키 처럼 약간 길쭉한 키는 스테빌이 장착되어 있어서 키캡을 갈아끼울 때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키캡을 살짝 뽑은 다음에 옆쪽으로 밀어서 스테빌이 걸려있는 고리를 빼면서 키캡을 분리해야한다. 그냥 막빼면 스테빌 철심이 바로 부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