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비트수달 2022. 12. 24. 21:03
1. 들어가기 나는 2년 반 전에 테슬라 모델3를 구입하여 지금까지 잘 타고 있다. 2년 반을 타면서 전기차에 대해 느낀 점이 많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전기차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부분과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한다. 2. 전기차의 장점 1 - 유지비 절감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이다. 내연기관 차와 비교 했을 때 완속충전만 사용하는 경우 대략 어림잡아서 1/3 정도의 유지비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내가 내연기관 차(경유)를 타고 다닐 때 한달 기름값이 약 30만원 정도 나왔었는데, 전기차로 바꾼 후 한달 10만원이 채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유지비 절감은 차량주행거리가 많은 사람일수록 비용절감 폭이 크게 늘어난다. 그리고 엔진오일같은 갖가지 소모품이 훨씬 적게 들어..
테슬라 모델3 비트수달 2020. 9. 4. 17:28
테슬라 모델3를 출고한지 벌써 2개월 반이 되었다. 2월초에 계약해서 5개월 기다림끝에 6월 24일에 인도받았다. 아직도 인도일의 설렘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2개월 동안 9,000km를 주행한 지금의 시점에서 모델3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장점 1. 가속력 인도를 받고나서 처음 도로로 나가서 가속페달을 꾹 밟았을때 부드럽고도 무섭게 치고나가서 몸이 확 뒤로 젖혀졌고, 발끝이 짜릿했다. 놀라운건 기어변속의 메카니즘이 전혀없이 최대 토크를 바로 쏟아내기때문에 속도 올라가는 단계적(?)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속도가 순식간에 막힘없이 올라간다. 이 느낌은 경험해봐야만 설명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모델3를 타고 가속력을 보여주면 크게 놀란다.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함함을 느꼈다고..
캠핑 비트수달 2020. 4. 20. 20:09
캠핑의 계절이 왔다. 캠핑에 꽂힌 후 입문용 장비를 대충 산 다음 첫 캠핑을 작년 9월에 했다. 밤에 얼어 죽는줄알았고 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 캠피을 2019년에 끝내고 겨울이 지나 다시 2020년 봄이 왔다. 언제나 그랬든 너무 싫은 겨울은 느리다면 느리게 또 빠르다면 빠르게 지나가버렸다. 3~4인용 원터치 텐트만 보유하고 있었다. 캠핑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텐트와 타프부터 바꿔야했다. 하지만 타프를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머리가 아팠다. 없으면 안될것같긴한데 너무 비싼 느낌. 타프천을 사고 나머지 부속품까지 사면 웬만한 텐트값이 나오더라. 그러던 중에 거실형 텐트에 꽂혔다. 일단 거실형텐트의 최고 장점은 굳이 타프를 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텐트를 치면 안쪽의 이너텐트 공..
테슬라 모델3 비트수달 2020. 3. 6. 08:05
테슬라 모델3를 계약하고 인도하기 전까지 수많은(?) 절차와 준비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모델3를 계약하고부터 초조한 기다림이 시작되는것과 동시에 인도일뿐만아니라 지자체의 보조금 결정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심지어 지역별로는 보조금이 빨리 소진되거나 추첨제기 때문에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어쩔수없이 다음해로 인도일을 미루거나 차 구입을 미루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영맨도 없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말로 '차' 하나만 구입하고 받기때문에 여러가지 악세사리들을 구입해야 합니다. 그 중 제일 많이 언급되는 것이 키팝인데, 키팝을 구입하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바로 한국으로 배송이 되지 않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배대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처음해보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